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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탄자니아 일부지역 철수권고로 여행경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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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탄자니아 여행경보 조정 현황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외교부는 9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음트와라주(州)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이날부터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조정은 최근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음트와라 지역 경찰서를 공격하는 등 모잠비크 북부에 근거지를 둔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활동 범위가 탄자니아 남부까지 확대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탄자니아 음트와라 지역 여행을 계획한 경우 이를 취소·연기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한국인에게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를 당부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구성된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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