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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채팅앱 속 외국인의 투자 유혹…잡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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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팅앱을 통해 만난 외국인 친구의 소개로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돈을 날리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이용한 사기는 추적 자체가 어려워서 피해자들이 속만 끙끙 앓고 있습니다.

정반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0대 여성 A 씨는 지난 8월 외국인 친구 맺기 앱에서 만난 말레이시아 남성 잭과 자주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얼마 후 잭의 초대로 환차익 거래사이트에 가입했는데 100만 원을 넣었더니 2배로 불어난 것을 보고 3천만 원 넘게 투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