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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 외교부 "그간 구축한 네트워크로 한미동맹 강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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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강경화 미국행…바이든 측 접촉 주목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한미 현안 협의와 미국 대선 이후 동향 파악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8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국장으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1.8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외교부는 미국 대선 승리로 내년 1월 출범하게 될 조 바이든 행정부와 한미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8일 "외교부는 바이든 진영 및 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해 왔다"며 "우리는 그간 구축해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교부는 대선 후 새 미국 행정부 출범 가능성에 대비해 주미한국대사관을 중심으로 바이든 당선인측과 여러 차례 접촉해왔다.

바이든 캠프가 외국 정부의 선거 개입 논란을 의식해 캠프 핵심 인사들은 만나는 데 한계가 있어 미 의회나 학계 등의 인사들을 주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국으로 출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바이든 당선인측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방미 기간 미 의회와 학계 인사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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