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퍼 부차관보 방한…외교부와 '강경화 방미' 논의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과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사진=외교부

[the300]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은 6일 방한 중인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과 면담을 가졌다.

한미 간 현안 및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가 이뤄졌다. 양측은 다음주 예정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방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우리 신남방정책과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 간 연계협력 등 한미 역내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한미 국장급 협의체(동맹대화)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고 국장과 내퍼 부차관보는 "앞으로도 국내 정치 일정과 무관하게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나감으로써 한미 간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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