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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시집 '말장난' 나오자마자 7위…'트렌드 코리아 2020' 3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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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10월5주 베스트셀러

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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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방송인 유병재의 시집 '말장난'이 베스트셀러 7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10월5주간 베스트셀러에서는 유병재의 시집 '말장난'(아르테)이 출간과 함께 7위를 차지했다.

유병재는 예능 프로그램과 개인 유튜브에서 재치 있는 입담 등으로 인기를 얻는 방송인이다. 그는 신간에서 우리말의 특성을 살려 재미를 더해 관심을 끌었다.

구매 독자의 연령과 성별을 보면 20대가 44.3%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여성 독자 비중이 63.9%로 인기가 높았다.

1위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1'(미래의창)가 차지했다. 3주 연속 1위다. 2위는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이다.

또한 이번주에는 '세계미래보고서 2021' '포스트 코로나 2021년경제전망' 등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전망서가 눈길을 끌었다.

베스트셀러 상위 20위 안에 든 소설은 2위 이미예 '달러구트 꿈 백화점', 8위 정세랑 '보건교사 안은영'(민음사), 14위 손원평 '아몬드'(창비), 15위 재스퍼 드윗 '그 환자'(시월이일) 등 4권이다.

분야별 1위에는 에세이 분야 박성혁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다산북스), 아동 분야 흔한남매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3'(아이세움), 가정생활 분야 오은영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김영사)가 이름을 올렸다.

인문과학 분야는 전홍진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글항아리), 정치사회 분야 황장수 '대재앙 시대 생존 전략: 황장수 서민 포퓰리즘 15조'(미래사), 건강 분야 정선근 '백년 허리'(사이언스북스), 교양과학 분야 칼 세이건 '코스모스'(사이언스북스), 예술 분야 김영숙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비에이블), 취미/스포츠 분야 김지운 '홀덤 마스터가 된 김 과장'(가연)이 1위를 차지했다.

유아 분야는 백희나 '알사탕'(책읽는곰), 종교 분야 박윤식 '영원한 언약 속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휘선), 요리/와인 분야 백종원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서울문화사), 역사문화 분야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문학사상), 자기계발 분야 김유진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토네이도), 여행기행 분야 허영만 '백반기행'(가디언), 만화 분야 삼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1'(문학동네)이 1위에 올랐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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