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양시와 파주시를 관통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완공됐습니다. 모레(7일) 새벽 0시에 개통됩니다.
서쌍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인프라 사업으로 관심을 끈 서울 문산 간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양시 사리현 인터체인지 부근에서는 웅장한 북한산 암벽 군과 주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015년 11월 착공해 꼭 5년 만에 완공하고 모레 새벽 0시에 정식 개통합니다.
[맹주학/서울~문산 고속도로 사업단장 : (공사로)상당한 불편을 겪으셨지만 어떻게 보면 주민 여러분이 협조를 잘 해주셔서 저희는 계획된 공기에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는 고양시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까지 35.2km로 6차로로 구성됐습니다.
분기점 3곳, 인터체인지 8곳, 톨게이트 2곳, 휴게소 1곳이 갖춰졌습니다.
통행료는 전 구간을 합쳐 2,9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토지 보상비 1조 800억 원, 민간투자 8천 700억 원 모두 2조 1천억 원이 들었습니다.
고속도로는 자유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통일로와 직접 연결됩니다.
파주 고양 지역 150만 주민의 서울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이재준/고양시장 : 자유로와 제2자유로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것을 확실하게 줄여줄 수 있는 교통 편의시설이 마련되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도 1호선과 비교해 운행 시간을 35분가량 단축하는 생활권역 확대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가장 큰 현안인 자유로와 강변북로가 만나는 지점의 출퇴근길 병목현상은 당분간 더 심해질 거라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서쌍교 기자(twinpeak@sbs.co.kr)
▶ [기사 모아보기] 2020 미국 대선 특집▶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고양시와 파주시를 관통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완공됐습니다. 모레(7일) 새벽 0시에 개통됩니다.
서쌍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인프라 사업으로 관심을 끈 서울 문산 간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양시 사리현 인터체인지 부근에서는 웅장한 북한산 암벽 군과 주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