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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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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온라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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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대통령배 KeG)’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KeG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 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넥슨코리아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의 ‘오디션’, 슈퍼셀의 ‘브롤스타즈’의 종목으로 치러진다.

1일차 경기에서는 LoL, 오디션, 브롤스타즈의 16강 경기, 2일차에는 카트라이더 32강과 배틀그라운드 6매치와 함께 브롤스타즈 시범종목이 진행된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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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eG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여러 중계진이 합류해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전국 14개 지역의 경기를 중계한다. 메인 중계는 협회 공식 채널인 유튜브, 네이버 , 트위치,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중계진은 ▲LoL과 오디션 종목에 이성훈 캐스터와 고인규 해설 ▲브롤스타즈는 김규환 캐스터와 홀릿, 시로, 엔젤 ▲카트라이더는 김수현 캐스터와 김승래 선수 ▲배틀그라운드는 김규환 캐스터와 신정민 해설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인플루언서 채널이 운영돼 메인 중계 외 다른 지역 경기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LoL의 경우 ‘포니’ 임주완 해설이 인플루언서로 참여하고 브롤스타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이 진행된다. 카트라이더와 배틀그라운드는 각각 김승래 선수, 신정민 해설 개인 채널에서 중계된다.

또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돼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이벤트 게시물에 시청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닉스 게이밍 기어, 동아오츠카 음료 등을 증정한다.

한편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2009년에 대통령배로 승격됐다.

종합 우승을 차지한 지자체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정식 종목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돌아간다. 준우승 및 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대회기간 동안 모범을 보인 지자체에는 모범 지자체상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으로 수여된다. 대회 총 상금 규모는 4850만원이다.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동아오츠카가 후원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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