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 혁명, 낭만주의©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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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독일이 1790년부터 1800년까지 10년간 자유주의, 보수주의, 낭만주의라는 3가지 대조적인 방향으로 정치철학을 발전시켰다는 내용을 담은 프레더릭 바이저 미국 시러큐스대 교수의 저서 '계몽, 혁명, 낭만주의'가 출간됐다.
프레더릭 바이저는 현재 영어권 세계에서 독일 관념론과 그 전후의 독일 철학사에 관한 권위자 중 한 사람이다.
도서출판 b의 바리에테신서 28권으로 출간된 '계몽, 혁명, 낭만주의'는 총 3부 13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에서는 1790년대 10년 동안의 중심인물 중 한 명 또는 그 이상, 그들의 정치이론의 기원, 프랑스혁명에 대한 반응, 그리고 사상의 주요 지점을 살펴본다.
제1부에서 자유주의를 다루며 칸트, 피히테, 실러, 초기 훔볼트, 야코비, 포르스터 등의 정치사상을 다룬다.
제2부에서 다루는 낭만주의에서는 헤르더, 슐레겔, 노발리스 등의 정치사상을 살펴보고 제3부 보수주의 편에서는 뫼저, 레베르크, 겐츠, 빌란트 등의 정치사상을 소개했다.
'계몽, 혁명, 낭만주의'는 프레더릭 바이저의 데뷔작 '이성의 운명: 칸트에서 피히테까지의 독일 철학'의 후속편에 해당한다.
◇계몽, 혁명, 낭만주의/ 프레더릭 바이저 지음/ 심철민 옮김/ b/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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