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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시한부' 심장병 환자, 방사선으로 희망 그리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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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규칙하게 뛰는 말기 심장병 환자 중에는 심장 이식 외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환자에게 암 치료에 쓰이는 방사선으로 심장을 교정하는 새로운 임상 시험이 국내에서 시작됐습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심장이 고르지 않게 빨리 뛰는 병을 30년 넘게 앓아온 김규환 씨.

부정맥 치료를 위한 약물 투여와 수술도 수차례 받았고 인공 박동기까지 몸 안에 심었지만 때때로 심정지 증세는 계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