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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터키·그리스 지진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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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그리스 인근 에게해서 규모 7 강진…최소 26명 사망

뉴스1

30일(현지시간) 터키 서부 이즈미르의 한 건물이 강진으로 무너지자 시민들이 잔해를 치우며 생존자 수색을 하고 있다. 터키와 그리스를 강타한 규모 7.0에 달하는 강진으로 건물 등이 무너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20여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0.10.31© AFP=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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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외교부는 에게해 인근에서 규모 7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31일 "주그리스대사관과 주터키대사관에서 우리 교민단체, 기업을 상대로 피해 현황을 파악한 바 현재까지 동 지진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외교부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사모스섬(터키 인근) 북부 19㎞ 해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강진으로 터키와 그리스 사모스섬에서 최소 26명이 사망했으며, 800명이 넘게 다쳤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진피해가 심한 그리스 사모스섬에 1명, 터키 이즈미르주에 200여 명, 쿠사다시 지역에 5명의 우리 국민이 거주하고 있다.

외교부는 주그리스대사관과 주터키대사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안전 공지 게재 등을 통해 현지 우리 국민을 상대로 여진 등에 의한 추가피해 방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교민사회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추가 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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