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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카톡 '상단 광고'… '올해의 브랜드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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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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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대화목록 상단에 광고를 노출하는 카카오 비즈보드. /사진=서진욱 기자.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 대화목록 상단에 광고를 노출하는 '카카오 비즈보드'가 한국광고학회의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서비스 초반 일부 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왔지만 카카오 서비스들과 유기적인 연동으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덕분이다.

카카오는 한국광고학회 주관 올해의 브랜드상 시상식에서 카카오 비즈보드가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특정 상품이나 기업이 아닌 광고 플랫폼이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된 건 카카오 비즈보드가 처음이다. 카카오 비즈보드는 카카오톡 대화목록 탭을 활용한 카카오의 비즈니스 서비스 브랜드다. 지난해 5월 CBT(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같은 해 10월부터 OBT(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광고 내용에 따라 구매, 예약, 동영상 재생, 회원가입 등으로 연결되며 챗봇, 카카오톡 채널,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등 카카오 핵심 자산 및 비즈니스 솔류션들과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지난 8월 기준 광고주 8500여곳을 확보했고 매달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8월부터는 노출 영역을 카카오톡 대화목록에서 다음,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 등 다른 플랫폼으로 확대했다.

최영균 한국광고학회장은 "카카오 비즈보드는 서비스를 선보인지 1년 만에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서 빠르게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단순히 광고를 노출하는 공간을 넘어서 하나의 비즈니스 브랜드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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