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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朴시장 속옷 사진' 발언 두고 공방…與 "선 넘었다" 삿대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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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열린 인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선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삿대질까지 주고받는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야당 의원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자 여당 의원이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직접 보시죠.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설명하며 인권위에 조사를 촉구합니다.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속옷 바람으로 찍은 사진 한 장 이거 다 제출돼 있습니다. 이 자체가 성추행 사실을 이미 입증 가능합니다."

그러자 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특정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반발하며 고성이 오갑니다.

문정복 / 더불어민주당 의원
"특정되지도 않은 사실을 갖다가,"

박대출 / 국민의힘 의원
"국회의 기본도 모르네."

문정복 /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본은 누가 정합니까?"

문 의원이 삿대질까지 하자, 감정싸움은 더 격해집니다.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소리 지르는 거랑 삿대질을 금지시켜주십시오."

김태년 / 국회 운영위원장
"질의를 하시면 된다고, 질의 안하시겠습니까?"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저한테 협박하시는 겁니까?"

김 의원이 언급한 의혹은 지난 7월 피해자측 김재련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여당은 도가 지나쳤다고 지적했고,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단정적 표현이고 죄가 있는지 명시적으로 표현하며 진행했습니다. 도가 지나칩니다."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김진애 / 열린민주당 의원
"피해자 당사자가 증거를 직접 들고나오지 않았다. 사실 이것을 어디까지 믿어야 되느냐."

인권위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과 주변의 묵인·방조, 구조적 문제 등에 대한 직권조사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12월에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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