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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국내 대형마트 ‘빅3’ 역대급 할인경쟁 돌입… "왠만하면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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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국내 대형마트 ‘빅3’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역대급 할인경쟁을 벌인다.

대형마들은 한우와 주요 생필품 등을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가 하면 업계 최초로 100만원대 UHD TV도 선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신세계그룹 1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쓱데이’ 쇼핑행사 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화 주문 서비스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인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거주지와 가까운 이마트 매장 대표번호로 전화해 5만원 이상 주문하면 다음 달 2일 배송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행사의 2배인 2000억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모든 한우 상품이 최대 50% 할인된다. 1+급 한우 등심은 50% 할인된 100g당 6000원대에, 국거리·불고기는 40% 저렴한 3000원대에 살 수 있다.

오는 31일에는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을 40% 저렴한 100g당 4000원대에 판매한다. 한 사람이 한 마리만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이틀간 이마트가 TG삼보와 협업해 단독으로 마련한 ‘드림뷰 스마트 UHD TV(75인치)’를 전국 점포에서 1500대 한정 수량으로 100만원대에 내놓는다.

달걀, 샤인머스캣, 삼겹살, 와인 등 품목별로 파격가 상품도 준비했다.

세계일보

롯데마트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 동안 ‘롯데마트 반반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과일과 채소 등 제철 신선식품과 조리식품, 가공·생활 등 생필품을 최대 반값 및 ‘1+1’으로 선보인다.

우선, 인기 신선식품을 준비했다.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한우협회와 한우 자조금 관리 위원회와 공동 기획한 한우행사를 진행해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바나나와 단감 등 과일도 준비해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단 하루 행사도 기획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0월 31일에 ‘제주 GAP 감귤’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행복생생란(대란/30구)’을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11월 25일까지 4주간 전국 대형마트와 쇼핑몰, 익스프레스, 온라인몰 등 전 채널에서 대규모 ‘블랙버스터’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홈플러스는 이 기간 △매일 인기 상품을 반값에 파는 ‘반값빅딜’ △매주 11종 대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블랙히어로11’ △800여 종 생필품을 1+1에 파는 ‘득템찬스 1+1’ △한정 기획 등 행사를 통해 7만여 종 상품을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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