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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오늘 청와대 국감…'라임·옵티' · '北 피격' 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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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국회에서는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립니다. 지금은 그만뒀지만 청와대 행정관 연루 의혹이 불거진 옵티머스 사건과 라임 사건, 공무원 피살 사건 등 여러 현안들에 대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전병남 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라임·옵티머스 사건,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우리 공무원 피살 사건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를 지시한 가운데, 민주당은 야권 연루 의혹과 검찰의 편파수사 의혹을, 국민의힘은 여권 인사들의 개입 의혹을 집중 제기하며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도 주요 쟁점입니다.

특히 윤 총장이 대통령이 임기를 지키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그 발언이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누가 어떻게 전달한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애초 출석할 예정이었던 김종호 민정수석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여야 간 공방이 불가피한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서해 상에서 우리 공무원을 피격한 것과 관련해, 정부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놓고도 공방이 예상됩니다.

어제 국회에서 경호처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검색하려 한 것을 두고도 항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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