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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기계硏-LG생산기술원, ‘소·부·장’ 핵심기술 국산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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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상진(오른쪽) 기계연 원장과 홍순국 LG생산기술원 사장이 28일 소·부·장 핵심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한국기계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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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기계연구원과 LG전자생산기술원이 국내 제조장비 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장비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기계연은 28일 경기도 평택 소재 LG생산기술원에서 ‘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조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출연연구소와 민간 기업의 대표 협력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향후 양 기관은 기계연이 연구역량을 축적해 온 롤투롤 분야와 LG생산기술원이 연구개발 중인 로봇기술 및 레이저 등의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향후 연 2회의 정기 기술 교류회를 개최해 공동 과제를 도출하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 표준화 추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상진 기계연 원장은 “기계연의 제조장비 분야 연구 역량과 생산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업이 결합해 국내 제조장비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한 첨단 기술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기업과 기술교류를 활성화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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