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AP/뉴시스】7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의 도로에 전기 택시들이 운행하고 있다. 선전시는 세계 최초로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전기차로 바꾼다는 야심 찬 계획 아래 모든 시내버스를 이미 전기차로 바꿨으며 운행 택시 2만1689대 중 99%가 전기 택시라고 밝혔다. 2019.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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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연료전지차(FCV) 등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을 2035년까지 전체의 5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수호망(搜狐網)과 신랑망(新浪網)이 27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정학회 리쥔(李駿) 이사장은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연차총회에 참석, '신에너지차 기술 로드맵 2.0'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자동차공정학회는 현지 자동차 업계의 고위 간부와 학자들이 참여해 정부의 중장기적인 에너지 차량정책 결정에 적극 간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도 신에너지차가 110만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정학회는 오는 2025년 신에너지차 비중이 현행 5% 장도에서 20%까지 확대한다고 예상했다.
또한 공정학회는 2035년에 판매하는 신에너지차의 95%를 전기자동차가 점유한다고 관측했다.
나머지 5% 가운데 절반을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한다고 리쥔 이사장은 점쳤다.
아울러 리쥔 이사장은 중국 자동차산업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2028년 정점에 달하고 2035년에는 피크 때의 20%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예측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난 9월 중국이 파리기후협정 목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로 하고서 축소에 나서 2060년 이전에 '제로' 상태를 실현하겠다고 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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