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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저격수' 김용민 "국감 끝"…조국은 3분만에 "수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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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콤비' 별명…김용민, 김남국과 찍은 사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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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전 1시 44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 당 김남국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국정감사 종료 소식을 알리자, 3분 뒤인 1시 47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김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전 1시 44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 당 김남국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첫 국정감사에 아쉬움도 많지만 그래도 조금은 국민들 삶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해본다"고 글을 남겼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3분 뒤인 오전 1시 47분 "두 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여기에 김 의원도 "감사합니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김 의원은 "법사위 국감 마무리('했'의 오기)습니다"라며 "좋아라하는 김남국 의원과 같이 국회 계단에 앉아 소회를 나눴습니다. 사실 조금 지쳐서 그냥 쉬었습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설치, 검찰개혁완수를 위해 또 뛰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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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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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의원은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강한 공세를 펼쳤다. 김용민 의원은 윤 총장에게 조 전 장관 사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뇌물 사건 등을 거론하며 "검찰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기들이 이제까지 지은 죄들을 쭉 나열했다"고 했다. 김남국 의원은 조 전 장관 수사 관련 질문으로,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에게 조 전 장관 관련 부탁을 했던 내용을 밝혀내기도 했다.

한편 진 전 교수는 지난 23일 "국감에서 윤석열한테 망신만 당한 모지리…(중략)…압권은 김남국-김용민 개그 콤비의 팀킬 플레이"라고 두 의원의 국감을 혹평했다.

두 사람은 '친(親) 조국 성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온 뒤 21대 총선에 출마해 국회입성에 성공했다. 김용민 의원은 조 전 장관 재직 시절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김남국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매일 밤마다 조국 전 법무장관을 위해 기도한 후 잠자리에 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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