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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한진택배, 잇단 과로사에 "밤 10시 이후 심야배송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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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택배 일을 하던 사람들이 최근 숨지는 일이 이어지자 택배회사들이 뒤늦게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진택배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다음 달부터 심야 배송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도 새벽 2시에 도착, 저 너무 힘들어요"

밤샘 배송 등 과로에 시달리다 지난 12일 숨진 한진 택배기사 김 모 씨가 남긴 문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