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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분기 영업이익 1952억원…전년 동기보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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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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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올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하락한 19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

기아차가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IFRS 연결기준)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16조32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2319억원으로 4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337억원으로 59% 줄었다.

판매대수(도매 기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보다 0.4% 감소한 69만9402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대수는 3.2% 증가한 13만6724대, 해외 판매대수는 1.3% 감소한 56만2678대다.

국내 시장은 K5·쏘렌토의 안정적인 판매에 더해 카니발 신차효과가 본격화되며 전년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해외 시장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가 완화되며 판매가 회복했으나, 신흥시장에서는 더딘 회복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는 소폭 감소했다.

매출액은 판매 감소와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에도 불구, K5·쏘렌토·카니발 등 신차와 RV 중심 판매 믹스 개선에 따른 대당 단가 상승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한 16조3218억원을 기록했다.

신형 쏘렌토·카니발의 국내 판매 호조, 북미 시장에서의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판매 확대, 인도에서의 셀토스 판매 호조와 신차 쏘넷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등으로 RV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9.1%포인트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인 57.8%를 나타냈다..

매출원가율은 고수익 차종들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개선된 82%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이 있었지만 엔진 관련 추가 품질 충당금이 판매보증비에 크게 반영되면서 전년보다 30.5% 증가한 2조 7470억으로 집계됐다. 판매관리비율은 전년보다 2.9%포인트 높은 16.8%로 나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3% 감소한 195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1.2%로 집계됐다.

올 1~3분기 글로벌시장 판매대수는 186만4137대로 전년 동기보다 10.3% 줄었다. 국내 판매대수는 10.6% 증가한 41만5011대, 해외 판매대수는 14.9% 감소한 144만9126대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42조25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848억원으로 44.7%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7252억원으로 64.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260억원으로 64.5% 줄어들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에도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져 전체 판매는 감소했으나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면서 주요 지역에서 점유율 확대를 기록했다"며 "대규모 품질비용이 발생했지만 상품성을 인정받은 고수익 신차종 및 RV 판매 비중 확대와 고정비 축소를 위한 전사적 노력으로 영업이익 감소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엔진 관련 충당금은 선제적인 고객 보호와 함께 미래에 발생 가능한 품질비용 상승분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반영했던 만큼, 해당 비용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구조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서는 "신차 판매 호조로 인한 믹스 개선, 국내·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 인도 시장 성공적 진출,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근원적인 기업 체질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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