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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으로 북·중 국경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중 공식 무역액이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해관총서는 9월 북·중 간 교역액이 2천81만8천 달러로 전달보다 19.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1천864만7천 달러까지 하락한 뒤 6월 9천680만2천 달러까지 회복했지만 7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북한의 9월 대중국 수입은 1천888만2천 달러, 대중국 수출은 193만6천 달러로 전달 대비 각각 1.9%, 70.5% 줄었습니다.
9월까지의 올해 북·중 간 교역액 합계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 72.8% 감소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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