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울릉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885억 원 들여 완공, 해군·해경함정 상시 정박 가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울릉 사동항 전경. 포항해수청 제공


경북 울릉군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이 완공되면서 해군 및 해경함정의 상시 정박이 가능해졌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016년 착공한 울릉 사동항 내 2단계 접안시설 공사가 지난 20일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885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물은 해군부두 2선석(335m), 해경부두 1선석(175m), 국가어업지도선부두 1선석(145m), 여객부두(305m) 등으로 이뤄졌다.

또 북방파제 등 외곽시설과 배후부지도 함께 건설했다.

이번 접안시설 완공으로 울릉도에 해군과 해경함정이 상시 정박할 수 있게 됐다.

포항해수청은 여객부두 조성으로 울릉 사동항이 관광 거점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접안시설 완공이 독도 영유권 강화 및 울릉항의 관광 거점항 도약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