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몽규 HDC 회장이 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에 도착했다. 2020.10.25.(사진=고은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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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25일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에 범현대가의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정몽규 HDC 회장이 조문했다.
정몽윤 회장과 정몽규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7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마스크를 쓰고 검은 양복 차림으로 도착한 이들은 20여분 동안 빈소에서 유족들을 위로하고 돌아갔다.
조문을 마친 정몽윤 회장은 장례식장 입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고인에 대해 "고인은 우리나라 재계의 큰 거목이셨다. 그게 가장 정확한 표현같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정몽규 회장은 이재용 부회장을 만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족들에게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이날 새벽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이건희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4일장으로 치러지며 28일 발인이다. 이 회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에 위치한 17호, 19호, 20호 세개 방을 합쳐서 마련됐다.
이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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