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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정총리 "전문가 판단 믿어달라…어르신 예방접종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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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독감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 “전문가들의 과학적 판단을 존중해 예정된 일정대로 만 62세부터 69세 어르신에 대한 접종을 내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증가한 것과 관련 질병관리청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국민께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정부 결정에 따라 예방 접종에 계속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접종을 받으시는 분들은 가급적 건강상태가 좋은 날을 선택해 주시고 사전예약이나 접종 후 이상 반응 확인 등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질병관리청에 “국민이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소통을 강화해 달라”면서 “예방 접종 후 사망 또는 중증 이상 반응 사례는 철저하게 조사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도 지시했다.

충남 천안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에 대해선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각 지자체는 경각심을 갖고 AI가 농장으로 전파하는 것을 막는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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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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