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 꾸준한 실적주 주목
실적개선 입증·성장 기대감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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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를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 추천했다. SK증권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554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 늘어난 203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블소 2 출시, 리니지2M 대만 진출이 늦춰지며 주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멀티플랫폼 콘텐츠 회사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비에이치(090460)도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폰12 시리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했는데 비에이치가 그 중 3개 생산을 맡으면서 전작 대비 OLED가 사용되는 비율이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SK증권은 이밖에 코로나19에 따른 고객사의 IT투자 지연을 안정적인 계열사향 매출로 실적 방어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포스코ICT(022100)도 추천 리스트에 올렸다.
유안타증권은 가시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대거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식 생활 지속으로 국내 이익 체력이 상승한데다 해외시장 침투율 상승이 기대된다”며 “국내외 가공식품 호조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이어 한샘(009240)에 대해 “구조적인 주택 노후화와 언택트 시대 도래에 따른 주거 환경 관심도 증가로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며 “패키지 판매 확대를 위한 채널 변화와 시공영역 확대 등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서는 “삼성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대주주 지분 활용가치 증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클라우드와 공장자동화 등 국내외 기업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나금투는 5G·스마트폰 실적 기대감에 주목했다. 하나금투는 삼성전자(005930)를 추천하며 “미드엔드 스마트폰 판매량 호조로 수익성 및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며 “디램(DRAM) 반도체 수율 개선으로 메모리 마진 유지되며 이익 창출능력이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월간 5G 가입자 순증 폭 확대로 이익 성장 기대된다”며 “모빌리티 분사 후 기업공개(IPO) 추진으로 기업가치 증대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상장사인 와이솔(122990)에 대해서는 “국내 및 중국 스마트폰 물량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공급 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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