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경부에 따르면 민간보조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전북 전주시 송천 수소충전소가 준공됐다.
전주에서 첫 수수충전소인 송천충전소는 전국 52번째로 운영된다. 충전용량은 1일 250kg으로 버스 12대 또는 승용차 6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자, 토지소유주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토지사용에서 부터 인허가, 설치공사까지 협력해 일사천리로 진행된 수소충전소 구축의 모범사례라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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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그린뉴딜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도심에 250기, 고속도로에 60기를 비롯해 총 310기의 충전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수소차 4194대를 보급해 연간 보급대수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올해 들어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상황에서도 이미 전년도 보급 실적을 초과 달성하는 등 수소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정기 차관은 "국민들이 수소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소충전소를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 지자체, 사업자 등 기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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