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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코로나19 여파 등에 감안해 뉴욕 최신 유행 흐름을 반영한 '온라인 거점' 개발에 착수했다. 쇼핑몰 자체 판매 기능까지 갖춘 K-소비재 누리집 '라이프스타일 코리아 닷컴'을 선보였다. 우리 중소·중견기업 제품 홍보를 뉴욕에서 시작하고, 상승한 브랜드가치를 다른 지역 수출에 활용한다.
맨해튼 첼시에 마련한 오프라인 쇼룸은 현지 소비자 체험공간과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로 활용 중이다. 제품창고는 단순보관 수준을 넘어 온라인판매 관리, 포장·배송까지 담당하는 물류 공간역할을 수행한다.
KOTRA는 현지 모바일커머스 플랫폼 '숍숍스'와 협력해 미국·중국 시청자를 대상으로 총 6회 라이브 스트리밍 판매방송을 실시한다. 48개 우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시 영상상담회를 열어 총 120건 온라인 거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지형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에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는 뉴욕 현지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서 “K-소비재의 미국 온라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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