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
(군위=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 공항 유치신청 당시 공동합의문의 내용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원회는 "시·도지사, 시·도 국회의원들이 약속한 공동합의문으로 지역주민의 여론이 변화돼 공동유치신청을 수용했는데 3개월이 지나도록 공동합의문 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추진하려는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동합의문 가운데 가장 선행돼야 할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통합 띄우기에 가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대구시와 경북도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의견서를 조속히 제출하고, 합의문 사안별 세부실천계획을 조속히 공표해야 한다"며 "군위군민의 요구사항을 폄훼하거나 흔들려는 시도가 있으면 통합신공항 백지화 운동에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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