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에 서점가서 '행복' 관심 ↑
투자·재테크 도서 꾸준히 주목
예스24 10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흔한남매6’이 1위에 올랐다. ‘흔한남매’ 만화책 시리즈는 어린이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매번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일상과 바쁜 삶 속에서 스스로의 행복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어른들을 위한 힐링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네 계단 하락해 6위를 차지했고, 류시화 시인이 15년 만에 엮어낸 사랑과 희망을 깨우는 아름다운 시 모음집 ‘마음챙김의 시’는 9위를 유지했다. 익숙함 뒤에 가려진 삶의 진정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는 ‘안녕, 소중한 사람’은 13위, 4년 만에 돌아온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15위다.
투자 및 재테크 관련 도서의 인기도 꾸준하다. 스노우폭스 그룹의 김승호 회장이 전하는 맨손에서 종잣돈을 만들고 돈을 불리는 75가지 방법 ‘돈의 속성’이 다섯 계단 하락해 8위에 안착했다.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존 리의 신간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은 한 계단 올라 10위를 차지했고,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은 한 계단 내린 17위다. 부와 행운의 비밀에 대한 수만 건의 사례 분석과 성찰을 담은 ‘더 해빙’(The Having)은 두 계단 상승해 18위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스스로 공부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도와주는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이 한 계단 내린 7위, 넷플릭스 드라마로 영상화된 정세랑 작가의 ‘보건교사 안은영’은 11위로 집계됐다. 종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폴리매스’는 네 계단 하락해 12위를 차지했고, YES24 독자가 선정한 ‘2020년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는 두 계단 내린 14위를 기록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보건교사 안은영’이 3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뒤를 이어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1’이 2위로 나타났다.
[그래픽=김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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