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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하루 신규 환자가 석 달 만에 다시 7만 명을 넘겼습니다.
CNN 방송은 22일 미국에서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 1천671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이는 지난 7월 24일의 7만 3천107명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자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네 번째로 많은 것입니다.
사망자 수도 증가하면서 22일 8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 IHME는 내년 2월 말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으로 28만 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존스홉킨스대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845만 8천554명, 사망자 수를 22만 3천602명으로 각각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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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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