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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노추인가 사랑인가, 중 7순 감독 1세 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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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을 비롯한 지인들에게 축하 노래도 강요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이 있다.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 더구나 딸보다 어린 나이의 세번째 부인에게서 얻은 자녀를 공개하는 것은 더욱 그렇지 않나 싶다. 노추를 분명히 증명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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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딸을 안고 있는 장지중 감독, 뒤에는 그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여성 배우들인 것으로 보인다./제공=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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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예계에 7순의 영화 감독이 이런 행동을 대중에게 보여 화제를 부르고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은 ‘별에서 온 그대’와 ‘태양의 후예’를 중국에 수입한 업자로 잘 알려진 장위신(張語芯·38) 아이치이愛奇藝) 부총재의 아버지로 유명한 장지중(張紀中·69). 한국 나이로는 70세이니 노인이라고 해야 한다.

그러나 그는 고령에도 불구, 최근 딸을 출산했다. 딸의 생모는 자신의 매니저를 지낸 두싱린(杜星霖·35)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딸 장위신보다 무려 4세나 어린 둘째딸 같은 부인이 아닌가 보인다. 아무리 노익장이라는 말이 있다고는 하나 놀랍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가 딸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를 주변 지인들과 가지면서 대중에게 모든 것을 공개했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그는 여전히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여배우들까지 불러 축하 노래를 부르도록 해 논란을 부르고 있다. 노추라는 욕이 벌써부터 누리꾼들에게서 나오는 것은 당연하지 않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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