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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낙연 "특고 산재·고용보험 적용해 사회안전망 확충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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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심권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대리운전노동자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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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대리운전자를 포함한 특고(특수형태 고용) 노동자나 비정형 노동자들께 산재·고용보험이 적용돼 사회안전망이 확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대리운전 노동자와 간담회를 열고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시도 때도 없이 깨어 있는 분들이지만, 정작 본인의 안전은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는 처지에서 잊힌 존재로 내몰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노력을 통해 잊힌 분들이 계시지 않는 사회를 하루빨리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대리운전 노동자 20만명 중 산재보험을 적용받는 분이 3명뿐이라고 한다.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일인데 통계표를 보니까 정말인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마침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지난주에 대리운전 노동자들께도 표준계약서를 도입하기로 노사정 합의를 했다는 소식이 있다”며 “이런 식의 노력을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 대표는 태양광발전단지인 충남 당진시 당진에코파워를 방문해 “각 지자체가 에너지 전환에 조금 더 열의를 갖도록 인센티브를 드리는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매력 가운데 하나는 지역 분산형 에너지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지역 분산형으로 하려면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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