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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한·영 자율주행산업 공동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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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과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한전자공학회, 한국통신학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영 자율주행산업 온라인 컨퍼런스가 오는 27일(화)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첫 한·영 자율주행산업 (Connected and automated mobility: CAM) 컨퍼런스다. 컨퍼런스에서는 향후 자율주행산업 분야의 공공규제, 법률, 통신·컴퓨팅 인프라 등 다양한 기술적·사회적 문제를 논의할 다룰 예정이이다.

레이첼 맥클린 영국 교통부 부장관은 행사를 앞두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연결되고 자동화된 모빌리티의 발전은 도로의 혼잡을 줄이고 미래의 일자리를 늘리는 동시에 우리의 도로를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전 세계 산학연과 정부간의 협력이 이 새로운 혁신을 여는 데 필수적일 것이며, 이러한 기술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한국의 관계자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한국과 영국 양국은 CAM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글로벌 자동차 분야에서 우리가 직면한 도전의 규모는 어느 한 기업이나 한 국가가 모든 답을 갖고 있지 않을 정도로 커지고 있고, 이에 미래 모빌리티 발전을 위해서는 협업과 파트너쉽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운영을 함께 총괄하고 있는 서울대 홍성수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영 참가자 모두가 양국의 기술적 역량과 정책·서비스 전개 전략을 보다 잘 이해하게 될 수 있다"며 "자율주행 산업에서 양국간 공조를 더욱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영국대사관과 협업하여 영국 연사 초청을 함께 진행한 영국 세넥스의 로버트 에번스 최고경영자(CEO)는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협력해 영국 전문가를 초청하여 이 중요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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