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식량난이 더 심각하다는 보도가 있지 않느냐는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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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북한의 식량난이 내년 봄이 지나면 조금 힘들수도 있지 않을까 염려가 있기 때문에 인도적 협력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하는게 어떤가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여야를 떠나 인도적 지원과 협력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비판적인 나라도 대북 인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는데 우리도 소극적이어서는 안된다는 김 의원의 지적에 "몇 번을 물어도 인도적 협력과 관련해서는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앞서 지난 15일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WFP에 축하 서한을 보내고 "앞으로도 WFP의 북한 사업에 관심을 두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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