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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KT&G, 올해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200대 전달… 코로나19로 지원 규모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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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이후 17년간 경차 총 1800대 지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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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 일환으로 올해 경차 200대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제주시 한림읍 소재 청소년쉼터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KT&G복지재단은 복지 수혜지역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일선 복지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04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경차 100대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을 고려해 지원규모를 200대로 2배 늘렸다.

올해를 포함해 17년 동안 KT&G복지재단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 규모는 1800대에 달한다. 특히 2012년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이어 올해는 제주도와 동해 울릉도지역에도 지원의 손길을 뻗쳤다고 한다.

차량 전달은 지난 6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기관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1100개 넘는 사회복지기관이 응모했다. KT&G복지재단은 심사를 거쳐 지원이 우선 필요하다고 판단된 20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복지기관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차량 지원 규모를 2개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이다. 전국 8개 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면서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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