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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춥다 추워' 춘천서 올가을 첫얼음…작년보다 일주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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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춘천기상대에서 관측된 첫얼음
[강원지방기상청 춘천기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북부내륙과 산간지역에 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춘천에서는 첫얼음이 얼었다.

23일 강원지방기상청 춘천기상대에 따르면 춘천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0.4도를 기록하며 첫얼음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르다.

춘천을 비롯한 영서 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양구 영하 0.5도, 철원 영하 0.3도, 화천 0.3도, 홍천 1.3도, 인제 1.7도, 영월 2.4도, 정선 2.7도, 원주 3.8도를 기록했다.

산간지역은 설악산 영하 4.7도, 인제 향로봉 영하 3.4도로 영하권을 맴돌았다.

강원기상청은 "25일까지 산지와 내륙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상강에 핀 서리꽃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절기상 상강인 23일 오전 강원 양구군의 한 들녘에 서리가 내려 있다. 현재 철원, 화천, 양구 평지 등 강원 영서 북부와 산지에는 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0.10.23 yangdoo@yna.co.kr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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