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AP/뉴시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6월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6.19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브뤼셀=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 모두가 6년 연속 국방비 지출을 늘렸으나 2024년까지 이루기로 한 GDP(국내총생산) 비율 달성국은 3분의 1에 그쳤다.
나토는 1990년대 탈냉전 후 국방 예산을 대폭 삭감했지만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 반도를 무단 병합한 뒤 증액하기 시작했다.
이 해에 나토 동맹국들은 국방비 삭감을 중지하고 10년 뒤인 2024년까지 GDP 대비 2%까지 국방비를 늘린다는 원칙에합의했다.
22일 국방장관 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새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올해 2% 이상 국방비 지출 국가 대열에 합류해 달성국이 모두 10개 나랑에 달할 전망이다. 기존 달성 동맹국는 영국, 에스토니아, 그리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및 미국이다. 미국은 비중이 3.5%가 넘으면서 다른 동맹 29개 국을 다 합한 것보다 많다.
나머지 20개 동맹국들은 올 달성 가능성이 낮다. 이 중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북마케도니아, 슬로바키아 및 터키가 2% 타깃 바로 아래에 있으며 룩셈부르크는 1%도 안 된다. 캐나다와 이탈리아는 1.5% 바로 밑으로 나왔다.
나토 국방장관들은 이틀 간 화상회의를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