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기지, 현재 '임시 배치' 상태
<앵커>
오늘(22일) 낮에 경북 성주에 있는 사드기지에 공사 장비와 자재가 반입됐습니다. 국방부는 낡은 병영 시설을 고치기 위한 모래나 자갈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현지 주민들이 결국 사드를 정식 배치하겠다는 뜻 아니냐면서 강하게 반발하면서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군 사드, 철거하라.]
성주 사드기지로 들어가는 유일한 진입로를 주민들이 가로막고 앉았습니다.
철제 사다리 칸칸이 몸을 넣고 해산 시도에 저항했지만, 경찰은 주민 한 명씩 끌어내고 결국 길을 텄습니다.
대치 2시간 만인 낮 2시쯤 덤프트럭 등 차량 31대 모두 사드기지로 들어갔습니다.
지난 5월 노후화된 사드 장비를 교체했던 때도 충돌이 있었는데, 오늘은 사드 장비가 아니라 부대 시설 공사에 쓸 자재와 장비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오늘(22일) 낮에 경북 성주에 있는 사드기지에 공사 장비와 자재가 반입됐습니다. 국방부는 낡은 병영 시설을 고치기 위한 모래나 자갈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현지 주민들이 결국 사드를 정식 배치하겠다는 뜻 아니냐면서 강하게 반발하면서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군 사드, 철거하라.]
성주 사드기지로 들어가는 유일한 진입로를 주민들이 가로막고 앉았습니다.
철제 사다리 칸칸이 몸을 넣고 해산 시도에 저항했지만, 경찰은 주민 한 명씩 끌어내고 결국 길을 텄습니다.
대치 2시간 만인 낮 2시쯤 덤프트럭 등 차량 31대 모두 사드기지로 들어갔습니다.
지난 5월 노후화된 사드 장비를 교체했던 때도 충돌이 있었는데, 오늘은 사드 장비가 아니라 부대 시설 공사에 쓸 자재와 장비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