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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이슈 국감]네이버 검색 조작 공방…"사람 편집 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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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22일 정무위 종감 출석

"개발자가 만든 알고리즘" 기존 입장 유지

"부족한 부분 챙겨서 고칠 것은 고치겠다"

"이해진, 한국 있다…국감 출석 보고 안 해"

이데일리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2020년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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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22일 국내 포털 업계 선두 네이버의 뉴스 및 쇼핑 부분 알고리즘 조작 의혹에 대해 “첫 국정감사에 나왔을 때는 사람이 편집하고 있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다 개선을 했다”고 말했다. 야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조작 공세를 일축하면서 검색은 알고리즘에 인공지능(AI)에 의해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종합감사에 출석해 ‘지금은 사람 관여가 없느냐’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개발자들이 만든 알고리즘(으로 이뤄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쇼핑이 알고리즘을 자사 입점 업체에 유리하게 조작했다는 조사결과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법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소명할 부분은 소명하고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말씀드리겠다”며,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픈마켓 중심 상품만 나와서 중소상공인 노출이 가능하지 않았다”며 “그런 부분에서 쇼핑몰 출처 관련 부분을 계속 검토했고 어떻게 하면 다양한 상품이 나올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다만 “일반에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의견을 정리하고 말씀 드리겠다”며 “공정위 건과 별개로 SME(중소상공인)에 대해 이슈가 되거나 부족한 부분을 챙겨서 고칠 부분은 고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야당 일각에서 국감 출석을 피하기 위해 일본에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현재 국내에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네이버 창업자인 이 GIO에게 국감 출석에 대해 보고했느냐는 질의에는 “한국 사업 관련 부분은 제가 책임을 지고 있다”며 “누구를 만나거나 어디를 간다고 보고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앞서 공정위는 네이버가 쇼핑과 동영상 부문에 부당하게 자사 서비스를 우선 노출했다면서 제재 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네이버가 쇼핑·동영상 분야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검색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조정·변경해 자사 상품·서비스(스마트스토어 상품, 네이버TV 등)는 검색결과 상단에 올리고 경쟁사는 하단으로 내린 행위에 대해 각각 시정명령과 과징금(쇼핑 약 265억원, 동영상 2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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