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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CGV, 경영 악화로 7개 지점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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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J CGV가 7개 지점의 문을 닫는다.

CGV는 CGV대학로·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광구금남로·연수역·등촌·대구아카데미·홍성 등 손실이 큰 지점 7곳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CGV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글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극장의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며 “극장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CGV는 지난 19일 3년 내 전국 119개 직영점 중 30%에 해당하는 35~40곳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26일부터는 관람료를 1,000∼2,000원 올릴 예정이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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