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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중원대학교, 교육과정 전면 개편 핵심역량 재설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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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국제뉴스

중원대학교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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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는 최근 21세기 미래를 이끌어 나갈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일환으로 대학의 핵심역량을 재설정해 제시하고, 현재 새로운 핵심역량을 고려한 학과별 전공능력 및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준비된 교육과정은 대학의 제규정에 따라 일련의 심의 절차 및 대학 구성원과 대내외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2021학년도부터 전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중원대는 그동안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조적 전문인', '진취적 개방인', '실천적 봉사인'양성을 인재상으로 정립하고, 3대 핵심역량을 설정하여 교육체계를 운영해 왔으나, 2019년 개교 10년을 맞아 시대와 산업의 변화에 발맞추어 확산과 도약을 위한 3주기 중장기발전계획(Over the TEN)을 수립하면서 핵심역량과 하부역량의 일부 재설정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중원대는 고등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 및 OECD 'Education 2030' 프로젝트(미래교육과 역량)의 개념을 기반으로 교내 정책연구, 학생만족도 조사·분석, 지역 및 산업체 요구도 분석 등 다양한 연구와 논의를 통해 대학의 인재상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역량을 △창의융합역량(Creativity Convergence) △소통역량(Communication) △인성역량(Character)의 3대 핵심역량으로 재설정했다.

김두년 총장은 "사회와 산업의 변화에 발맞추어 대학의 핵심역량과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이를 통해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창조적 전문인, 진취적 개방인, 실천적 봉사인)에 부합하는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 시스템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새로운 핵심역량의 설정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핵심역량 성취도에 대한 진단과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자체 핵심역량 진단 도구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2021학년도에는 자체 개발한 JWU-CCA(Core Competencies Assessment)를 기반으로 매년 1차례 이상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핵심역량에 대한 진단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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