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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밀양, 언택트 시대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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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밀양시 사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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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언택트 관광시대를 맞이해 부산, 대구, 울산 등 대도시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밀양시는 대중과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고 호젓하게 힐링할 수 있는 자연, 생태 힐링 위주의 언택트(비대면) 관광지 10곳을 선정했다.

영남루 수변공원길, 위양지, 사자평 고산습지, 밀양댐 생태공원, 쇠점골, 작원관지와 낙동강자전거길, 참샘 허브나라, 밀양아리랑 자동차야영장 등이다.

올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위양지는 한국관광공사 SNS 인기여행지 톱11과 전국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든 바 있다. 한 바퀴 산책하는데 30여분이 소요되는데 장애물이 없어서 열린관광지(어르신 관광코스)로도 소개됐다.

사자평 고산습지는 경상남도가 선정하는 가을 비대면관광지 18선,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선정한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에도 포함돼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소개됐다. 사자평 억새밭은 언택트 최고의 관광지로 미디어에 연일 보도되고 있다.

표충사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는 올해 문을 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더불어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숨은 관광지(신규관광지)로 소개됐다.

최근 주말에는 산외면 해바라기꽃, 삼문송림의 구절초, 초동연가길의 코스모스 등을 촬영하러 인근 대도시의 가족, 친구 나들이객들이 넘쳐나고 있다.

한편, 밀양시가 통계를 잡고 있는 유·무료 관광지 16개소의 올해 3분기까지의 입장객수는 72만6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23만명이 감소했다.

밀양시는 올해부터 통계를 내고 있는 위양지 13만명, 기존의 표충사 12만2000명, 트윈터널 11만9000명 순으로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휴관 및 휴장기간 등을 고려하면 타 지자체에 비해 감소폭이 상당히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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