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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대전 계족산 황톳길 음악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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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이틀간…행사 주관 맥키스컴퍼니 "방역수칙 철저 준수"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 전 뻔뻔한클래식 공연 모습
[맥키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계속 미뤄지던 계족산 황톳길 숲속 음악회가 이번 주말 열린다.

충청권 소주 '이제우린'을 만드는 맥키스컴퍼니는 '뻔뻔한클래식' 공연을 24∼25일 양일간 오후 2시 30분에 대전 계족산에서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맥키스컴퍼니는 매년 4∼10월에 공연행사를 정기적으로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에 맞춰 시민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음악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많은 계족산 황톳길 방문객이 음악회 미개최에 따른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었다"며 "바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올해도 질 좋은 황토를 공수해 산책로를 보수하며 계족산 황톳길을 정비했다.

연합뉴스

계족산 황톳길을 찾은 여행객
[맥키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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