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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충주국제무예액션 영화제, 개막작 상영식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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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이하 무예액션영화제)가 22일 오후 6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언택트 방식의 '개막작 상영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개막작 상영식은 탄금호 자동차극장에 70여 대의 차량만 입장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개막작은 예매 시작 후 이틀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날 상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동차극장의 형식을 빌어 20여 명의 초청인원으로 제한했다.

배우 김인권과 이수경의 사회로 이시종 지사의 개막선언에 이어 축하인사 및 영상상영, 개막작 소개 및 감독과 출연진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비대면 진행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와 관객을 위해 시마프 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cimaff)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 겸 충북문화재단 이사장과 조길형 충주시장, 이두용 집행위원장, 홍보대사인 배우 오지호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시종 지사는 개회사에서 "지난해 세계 최초로 무예 액션영화제를 개최했고 수많은 영화인과 무예인이 감동했다"면서 "올해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함께하는 새로운 영화제로 코로나19 시대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성공적인 영화제로 평가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상영식에서는 월드액션 섹션과 프로그래머 초이스 장단편 부문의 20여 개 해외작품의 감독과 제작진이 전달해 온 축하영상메시지로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개막 축하와 참석인사를 대신했다.

특히 세계적인 액션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응원영상을 통해"코로나19로 직접 행사에 함께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저를 비롯한 무술인과 관계자는 액션영화에 대한 사랑으로 마음으로, 정신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무예의 정신, 영화로 발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무예와 액션을 주제로 하는 영화제로 이날부터 26일까지 5일 간 18개 국, 7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충주 연수점 씨네큐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영화관과 청주 문의문화재단지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웨이브(wavve)에서도 온라인으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cima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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