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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트럼프 미친소리 매일 들을 필요 없어" 바이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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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직무를 리얼리티 쇼처럼 다뤄"

"감염병 매뉴얼, 어디갔는지 몰라" 코로나19 대응 비판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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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 첫 지원 유세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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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에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8년 동안 부통령으로 함께 일한 바이든 후보를 위해 지원유세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공격도 퍼부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파이낸셜필드에서 자동차를 타고 유권자들과 만나는 '드라이브인' 방식의 유세를 펼쳤다.

그는 "우리가 트럼프의 미친 소리를 매일 들을 필요가 없다"며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인 투표권을 사용해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대통령 직무를 리얼리티 쇼처럼 다루고 있다"면서 "최소 22만 5000명의 미국인이 죽었다"고 트럼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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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인 지원 유세하는 오바마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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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신이 대통령을 재직하면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매뉴얼을 만들었지만, 현재 그 매뉴얼이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꼬집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또 "4년 전보다 형편이 나아진 사람은 오직 트럼프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은 갑부들"이라며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정책이 실패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은행 계좌를 개설해 중국과 사업을 추진했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거론하며 "그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가. 만일 내가 재선 출마 당시 중국에 비밀 계좌를 갖고 있었다면 (친트럼프 매체인) 폭스뉴스는 나를 '베이징 돌이'라고 불렀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CNN은 "지금가지 했던 것 중 가장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공격한 연설"이라고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원유세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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