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비와이엔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오는 30일~31일 이틀간 제주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제주국제드론필름 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을 맡는다.
강 회장은 지난 두 차례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로 3년 연속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국내 최초 드론 영화제에서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여가는 제주국제드론필름 페스티벌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드론의 기술력과 영화라는 예술적 장르를 융합해 국내 최초 드론 영화제로서 드론 기술의 잠재력을 조명하며 ‘드론 영화’의 비전을 제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달라진 지구를 주제로 공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을 촬영한 국내외 드론 영상과 사진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개 분야로 나눠 최종 선정된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뉴딜 산업의 핵심인 드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포럼과 제주형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강태선 조직위원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은 요즘 기술과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인문학적, 철학적 사유의 상호 작용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제주국제드론필름 페스티벌은 드론이 어떻게 이 휴머니티를 담아낼 수 있는지 고민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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