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국방부, 사드기지에 공사 장비 반입 예정…긴장감 고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방부가 오늘(22일)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할 계획이어서 주민과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쯤 경찰력 700여 명이 투입된 가운데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할 예정입니다.

기지 내 장병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장비와 물자를 반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드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은 기지 입구 진밭교와 소성리 마을회관 등에 모여 반대 시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등 사드 반대단체와 주민은 "지난 5월 사드 성능 업그레이드 장비를 배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추가 장비로 기지를 완성하려는 의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주민 가운데 50여 명이 진밭교 입구 등에 차를 세워 경찰력 진입을 막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SDF2020] 지적인 당신을 위한 '미래 생존 키트'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