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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올해 3분기 매출액 129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8.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등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6.9% 역성장한 859억원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윤창민 연구원은 특히 “온라인 부문 성장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 3단계 영향으로 오프라인 부문이 타격을 받았다”며 “고정비 비중이 높은 오프라인 학원 특성상 소폭 매출 감소에도 큰 폭의 영입이익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며 10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됐고 거리두기 완화로 오프라인 학원 등록률 상승이 확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내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할 전망이다”며 “센터별로 수용 가능 학생 수를 2019년 대비 15~30%까지 확장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히려 매출액이 줄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2021년에는 캐파 확장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메가스터디의 2021년 매출액은 55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54억원으로 150.4%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윤 연구원은 “기존에 고등 오프라인 부문 등록률은 110%를 상회했다”며 “고등 부문은 오프라인 정상화 효과만으로도 전년대비 21.2%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온라인 부문도 상위업체 과점화로 전년대비 성장이 예상되므로 향후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
윤 연구원은 “초중등부 고성장도 눈에 띈다”며 “초중등부 매출액은 2019년 48%, 2020년은 51%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까지는 인지도 확대, 외형 확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많았다”며 “내년부터는 매출 확대에도 마케팅 비용 지출은 축소되며 본격적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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