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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두산밥캣, 미국 단독주택 호황에 신제품 매출 확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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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두산밥캣에 대해 보유지분 오버행 우려 해소와 실적 향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동사 PER은 경쟁사 대비 26.9% 저평가 받고 있지만 이익 성장성은 39.6%로 우위가 있다”며 “내년 호황이 예상되는 북미 지역 매출 비중도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미국 주택착공량은 7.1% 성장이 예상된다”며 “재정정책 집행으로 중위소득이 상승하고, 연준의 YCT 도입으로 안정적인 모기지금리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소형 건설기계 판매량과도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단독주택 착공량도 18% 성장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교외 넓은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신제품 매출 확대와 기존 점유율 상승도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자체개발, M&A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며 “북미 소형 장비 커버리지가 기존 23.7%에서 69.9%로 상승할 전망이고, 농경·조경 신제품들도 기존 건설기계와 패키지로 판매하면허 취약했던 남부 시장 점유율 상승도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두산중공업 보유 지분 10.5%에 대한 오버행 우려도 해소돼 주가 상승세가 전망된다”며 “기계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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