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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좋은 개살구?' 아이폰12, 5G옷 입었지만…AP·배터리 성능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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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4 바이오닉 칩 GPU 성능, 전작보다 약 7% 떨어져

아이폰12, 전작보다 빨리 방전…"5G모드에선 더 심해"

뉴스1

아이폰12 시리즈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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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아이폰12가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부 사양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배터리 용량 등에서 전작인 아이폰11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A14 바이오닉 칩 탑재, 전작보다 그래픽 성능 떨어져

아이폰12에는 최초로 5나노 반도체 공정을 적용한 A14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최근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4세대에도 같은 칩이 탑재됐다.

20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A14 바이오닉 칩에 대한 벤치마크 테스트 사이트인 안투투의 테스트 결과,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16만7894점을 기록, 전작인 아이폰11 프로(13만8950점)보다 약 2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이폰12 CPU의 성능은 20만1085점으로 아이폰11(21만5338점)보다 약 7% 떨어졌다. 아이폰11에는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또한 같은 A14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비교해서도 아이폰12의 성능이 떨어졌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에 탑재된 A14 바이오닉 칩은 CPU와 GPU의 성능이 각각 18만3817점, 26만1927점을 기록, 아이폰12보다 약 9%, 약 30% 빨랐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애플이 아이폰12의 발열을 막기 위해 A14 바이오닉 칩의 성능을 제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애플이 아이폰12를 공개하면서 A14 바이오닉 칩이 경쟁 스마트폰 칩보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속도가 최대 50% 더 빠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테스트 결과에 업계에서는 아이폰12에 탑재된 A14 바이오닉 칩이 사용자에게 획기적인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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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용량 감소…아이폰11보다 사용시간 줄어

배터리 성능은 AP 못지않게 스마트폰의 사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성능이다. 그러나 이이폰12의 배터리 성능은 전작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을 공개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브라질 국립정보통신관리국(Anatel)과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에 따르면, 아이폰12에는 2815밀리암페어(mAh)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는 3110mAh의 배터리가 적용된 전작인 아이폰11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다음 달 출시되는 아이폰12 프로 맥스도 3687mAh의 배터리가 텁재돼 전작인 아이폰11 프로 맥스(3969mAh)보다 용량이 줄었다. 아이폰12 프로의 배터리 용량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아이폰12 미니의 배터리 용량은 2227mAh인 것으로 확인됐다.

IT전문매체인 톰스가이드가 실시한 배터리 테스트에 따르면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면서 사용 시간도 감소했다. 테스트는 150니트의 밝기에서 웹서핑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테스트 결과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경우 5G를 연결한 상태에서 각각 8시간25분, 9시간6분 동안 사용할 수 있었다. 롱텀에볼루션(LTE) 상태에서는 아이폰12가 10시간23분, 아이폰12 프로가 11시간24분 뒤에 방전이 됐다.

아이폰11 시리즈와 비교해 아이폰12 프로는 LTE 연결 시에는 아이폰11 프로(10시간24분)보다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었던 반면 아이폰12는 LTE 연결 시에도 아이폰11(11시간16분)보다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았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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