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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계약 기간 못 채우면 위약금"…죽음 부른 '불공정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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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생계난과 대리점 갑질로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50대 택배기사 소식이 있었죠. 그 계약서를 저희가 입수했습니다. 대리점과 맺은 계약 내용을 살펴봤더니 택배기사에만 불리한 조항들이 수두룩했습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과 택배기사가 맺은 실제 계약서입니다.

계약 시 보증금으로 500만 원을 지점장에게 무이자로 예치하라는 조항이 나옵니다.